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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익산에다녀왔다.
새벽 일곱시에 출발해서 점심을 누님집에서 김장김치와 수육, 굴을 같이해서 얻어먹었다.
역시 우리 누님의 음식은 맛있다.
나는 사진을 찍을줄 모른다. 그런데 여기올릴려고 사진을 찍었다.
누님과 매형과 조카들, 울 엄니까지 애가 왜 안하던짓을 하나 쳐다본다. 멋적어서 뭐라 할말이 없어서 그냥 웃었다. 큰조카가 말한다. 삼촌 언애해? 이넘을 그냥! 집안 전체의 관심이 나에게 집중된다. 아니야! 나 퇴사하는데 거기 일기 쓰는데 올릴라고 그래! 라고 솔찍히 이야기 했다.
엄니한테 오랜만에 등짝 스매싱을 당했다. 조카들의 눈초리가 이상하다. 존경받는 삼촌이고 싶었는데 내 카리스마가 다 무너졌다.
뭐 그래도 김치는 맛있었고, 밥상사진도 찍었다.
오늘 내가 찍은 최초의 작품을 올린다.
비웃지마라! 언젠가는 나도 사진 잘 찍을수 있다.
아무래도 휴대폰을 바꿔야겄다. 사진이 맘에 안든다!
언젠가는 ! 조카들의 표정이 눈에 밝히고 등이 따가은 하루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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